'씨네타운' 김의성 "일본어, 1도 몰라…'미스터션샤인' 대본 통째로 외워"

입력 2018-08-31 14:39   수정 2018-08-31 16:22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 중인 배우 김의성이 일본인보다 더 일본인 같은 대사톤의 비결을 공개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김의성은 스페셜 DJ 박정민이 "일본어 잘한다는데"라고 물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친일파 이완익 역을 연기 중인 김의성은 "한 마디도 못한다"며 "통째로 외운 것"이라고 고백했다.

김의성은 극중 함경도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 선교사에게 영어를 배우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어를 섭렵해 친일을 하는 인물을 그리고 있다.

을사5적신의 한 사람으로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은 최악의 매국노 이완용을 떠올리게 하는 인물이다.

그는 "잘 할 수밖에 없었던 게 10월에 대본을 받고 언제 찍을지 몰라서 계속 준비하다가 4월쯤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김의성이 출연 중인 ‘미스터 션샤인’은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주말 왕좌로서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미션 군단’ 배우들의 호연과 휘몰아치는 서사 속에서 빛나는 김은숙 작가의 필력, 감각적이면서도 웅장한 영상을 선사하는 이응복 감독의 연출력이 시너지 효과를 이루며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오는 9월 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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